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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가가 말하는 암걸리는 식습관 '이것'의 정체

by 겟잇폴더 2022. 3. 13.

‘이것’의 정체는 뜨거운 음료입니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구강과 목안쪽 등에 미세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입안이 자주 헐어 식도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시는 지역에서 식도암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남미에서 주로 즐겨 마시는 매우 뜨거운 차인 마테차와 식도암의 연결고리가 대표적 입니다.

 

이는 마테차의 성분 때문이 아니라 뜨거운 차를 마시는 습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생 뜨거운 차를 마시다보니 늘 입안에 크고 작은 생체기가 있어 식도암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뜨거운 차나 음식을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하며, 극도로 뜨거운 음식은 약간 식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암의 발병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식도암은 식도에서 발생한 암으로 식도의 점막, 점막하층, 근육층 등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 식도암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흡연과 술의 섭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술과 담배를 함께 하는 경우 상호작용으로 식도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음주와 흡연이 암 발생 위험을 초과시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는 사람은 둘 중 하나만 하는 사람에 비해 암 환자가 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인지 남녀 식도암 환자의 국내 성비율은 13대 1이나 됩니다. 도수 높은 술을 좋아하고 술자리에서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식도암 뿐 아니라 구강암, 인후두암, 간암, 위암 등의 발병 위험도 높습니다.

식도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작은 식도암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증상을 느끼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이고 건강 검진 때의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암이 진행되면 식도내강이 좁아져 음식을 삼키기 힘든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고기나 깍두기 같은 고형음식에서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음료를 삼키기도 어렵게 됩니다. 사이즈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앞쪽 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식도암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면서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 등이 떨어지는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야채와 과일을 멀리 해 비타민 A, C, E, 나이아신 등이 모자라도 식도암이 발생할 확률이 커집니다.

그을린 음식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과 같은 발암물질도 식도암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해 입안쪽이나 인두, 식도의 점막에 위축이 오는 플러머 빈슨 증후군에 걸려도 식도암 위험이 높습니다.

식도암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도암의 위험인자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우선 뜨거운 음료는 식혀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담배를 끊고 술도 절제해야 합니다.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같은 질산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을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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